소아맹장염 수술 후 회복, 퇴원-두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날짱입니다.

지난 주 초5에 올라가는 아들이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는데 맹장염 진단을 받고 당일 바로 입원&수술을 한 이야기는 앞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구요.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로 수술 후 회복과 퇴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소아맹장염 수술 후 회복

 

 

맹장염 수술 후 회복은 어른이나 아이 할 거 없이 많이 운동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아들도 수술 후 다음 날 부터 시간마다 병원로비는 4-5바퀴씩 돌았습니다.

무리 없는 한에서 많이 운동을 한 탓인지, 아니면 아이라서 회복력이 좋은건지-

가스배출도 수술 후 다음 날 바로 성공!

 

 

소아맹장염 수술 후 먹은 것

 

 

 

수술 후 첫날은 물만 마셨습니다.

아직 가스가 배출 되지 않아서인지 다른건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후 쯤 방귀를 뀐것 같다고 말을 해서 일까요?

저녁에 회진을 들어오신 선생님께서 음료수정도는 마셔 될것 같다고 허락하셔서 이온음료를 마셨습니다.

(우유x, 탄산x, 이온음료를 권장하셔서 2%를 마셨습니다.)

 

이틀날은 식사를 시작했는데 죽으로 먹었습니다.

수술 전날 저녁부터 배가 아파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하루 반나절만에 먹는 식사입니다.

죽이여도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아들입니다.

 

 

수술 후 퇴원

 

입원 4일차, 수술 3일차!

퇴원 해도 될것 같다고 하셔서 퇴원!

음식도 일반 음식으로 너무 과식하지 말고 먹으라고 해서 퇴원하자마자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아파 고생하고 제일 먹고 싶은데 햄버거라니.. 역시 속세의 맛은 끊을수 없나 봅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많은 소아맹장염수술 후기-

저도 여기저기 정보들을 읽어보니 대체로 2박3일정도 입원하면 퇴원은 가능했고-

먹는거에 관한 건 의사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2025년은 모두 건강합시다!